2023년 6월 1주 화제의 이슈입니다.

위철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29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제명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자격이 문제된다고 본다면서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하는 경우 복당을 제한하는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9일 “일본은 벌써부터 우리 정부의 ‘들러리 시찰단’을 지렛대 삼아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 시찰단이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재개를 위한 요식절차라는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31일 경찰청을 방문해 MBC본사 뉴스룸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기본권과 언론의 자유를 지키면서 행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범행을 자백해서 충격을 주었던 취업준비생 정유정의 신상이 6월 1일 공개됐습니다. 정유정은 5월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낙동강 인근 숲 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한 혐의로 27일 긴급체포됐으며, 피해자의 나머지 시신은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2일 오전 검찰로 송치됐고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짜 범인이 따로 있으며 자신에게 피해자를 유기하도록 시켰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이 개봉 5일째인 4일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이후 첫 주말 토요일인 3일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작인 <범죄도시2>가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개봉 7일째였습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1천269만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기간 중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으며 시리즈를 시작한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 수는 687만명이었습니다. <범죄도시3>은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가 일본 야쿠자와 연루된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입니다.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하 아티스트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6월 1일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인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과의 전속계약 관련 부당성에 대한 공식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대리인은 아티스트들과 SM사이의 장기 계약이 부당하며 SM의 부당한 횡포가 자행되어 6월 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SM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정산 내용은 문제가 된 적이 없으며, 재계약 역시 충분한 협의 끝에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을 알리며 ‘배후세력’이 존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5월 27일 KBS2에서 첫 방송한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로 주말 예능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임영웅이 5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총조회수 20억 30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임영웅은 6월 2일 KBS의 대표 뉴스인 <뉴스9>에 출연해서 이소정 앵커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은 신곡 ‘모래 알갱이’를 5일 공개하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했고 정식 발매에 앞서 3일 <마이 리틀 히어로>2화에서 먼저 공개했습니다.



<2023년 6월 1주 STI 순위>

1. 더불어민주당
2. 정유정 신상공개
3. 범죄도시3
4. 엑소 멤버 계약해지
5. 임영웅
6. 닥터 차정숙 종영
7. 경계경보 오발령
8.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9. 후쿠시마 오염수
10.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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