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주 화제의 이슈입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립니다. 사상 처음으로 아랍지역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의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열렸고 BTS의 정국이 개막식 공연을 했습니다. 총 32개국이 참가한 월드컵은 8개 리그로 나눠 경기를 하고 각 조 1위와 2위 2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릅니다. 이번 월드컵은 선수 엔트리를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렸고 선수교체를 최대 5명까지 할 수 있으며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대회입니다. 11번째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 예선을 치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21일 0시 석방된 남욱 씨가 ‘대장동 일당’ 재판에서 증인 신분으로 신문을 받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연루 관계를 진술했습니다. 그는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 씨에게서 들어서 알았다”면서 “지난해 조사 때는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조사받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재명 측 지분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 씨는 2013년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3억5천200만원에 대해서도 “(유 본부장이) 본인이 쓸 돈이 아니고 높은 분들에게 드려야 하는 돈이라고 얘기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참사 24일 만인 22일 처음으로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24일 시작되었습니다. 국정조사 기간은 45일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설화를 일으킨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는 25일 참사 당시 소방당국의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관련해 공문서가 허위로 꾸며진 정황을 포착하고 소방청을 압수수색하고 소방 현장 책임자였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올해 말 종료를 앞둔 안전운임제의 전면확대를 촉구하며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이고 대화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한덕수 총리는 22일 잇달아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24일 10시 전국 16곳에서 동시에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4일째인 27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업 5일째인 28일 화물연대와 국토부 관계자들이 교섭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정부는 29일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출근길 회견(도어스테핑)을 21일 잠정 중단했습니다. 지난 18일 출근길에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이 고성으로 언쟁을 벌이며 소동을 빚은 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20일 1층 로비에 가림막을 세웠고 21일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내부 판단으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은 처음입니다.



<2022년 11월 4주 STI 순위>

1. 카타르 월드컵
2. 이재명 남욱
3. 이태원 참사
4. 화물연대 파업
5. 도어스테핑 중단
6. 손흥민
7. 코로나19
8. 우루과이
9. 이승기 미정산
10. 무함마드 빈 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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