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22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박병석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현행 6대 범죄 수사 범위 중 '부패·경제'는 남기되, 이 둘도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등 새 수사기관이 출범하면 폐지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중재안 합의에 대해 대국민의 사과의 뜻을 밝히고, 이준석 대표가 최고회의에서 중재안 합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합의안을 뒤집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수완박' 법안 관련 중재안에 반발해 22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일선 고검장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검찰 지휘부 공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력이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방문이 성사되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위급 미국 정부 인사의 첫 방문이 됩니다. 하지만 CNN 방송 등은 백악관과 국무부는 두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고 국방부 역시 확인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24일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즉각 휴전할 것을 촉구했으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러시아를 28일 우크라이나를 각각 방문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습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1일까지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춰 감염병 관리를 하기 위해 등급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의료기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즉시'가 아닌 '24시간 이내'에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나 확진자 격리 등 코로나19 관리 체계는 다음달 말까지 지금처럼 유지됩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차기 정부 국무위원 후보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후보자 자녀들의 '아빠찬스' 사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영 후보자가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이상민 후보자가 딸의 대형 로펌 근무에 영향을 주었는지, 김인철 후보자가 딸이 1억원 상당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받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이종호 후보자가 대학 재직시 해외출장에 가족을 동반했는지, 추경호 후보자가 자녀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영향을 끼쳤는지 등등 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24일 대통령 관저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사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당초 사용할 예정이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변경한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본 후 대통령 관저로 결정했다는 보도는 선후관계가 바뀌었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습니다. 공관 변경으로 약 한 달 간 서초동 집에 머물게 된 윤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 길로 미군기지를 경유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나리타 공항 입국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의 명을 받아 새로운 한일관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임무를 띠고 4박5일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말했습니다.



<2022년 4월 3주 STI 순위>

1. 검수완박
2. 우크라이나
3. 코로나19 일상회복
4. 아빠찬스
5. 윤석열
6. 이은해
7. HDC현산 과징금
8. 김오수
9.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10.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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